국내선 비행기 신분증 없을 때, 모바일 신분증과 손바닥 인증으로 탑승

국내선 비행기 신분증 없을 때, 모바일 신분증과 손바닥 인증으로 탑승하는 방법

제주도나 부산행 국내선 비행기를 타려는데 실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집에 두고 왔다면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부24·PASS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 운전면허증처럼 공적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수단을 사용할 수 있고, 미리 등록해 둔 사람이라면 한국공항공사의 손바닥 정맥 바이오인증으로 출발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휴대폰에 신분증 사진을 저장해 둔 것과 공식 모바일 신분 확인 서비스는 다릅니다. 사진 파일이나 화면 캡처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앱에서 실시간으로 QR코드와 본인 확인 화면을 보여줘야 합니다.

국내선에서 실물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수단

국내선 탑승객은 항공보안 관련 규정에 따라 신분증명서를 지니고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공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바일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하는 전자 주민등록증입니다.
  • 모바일 운전면허증: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하는 전자 운전면허증입니다.
  •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정부24, PASS 등에서 주민등록증 정보를 등록하고 QR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PASS 앱에 등록한 운전면허 정보를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하는 방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을 정부기관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신분증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신분증과 같은 방식으로 신원 확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는 별개의 서비스이지만,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등 정해진 활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24와 PASS를 보여줄 때 주의할 점

공항 직원에게는 앱을 직접 실행해 본인 확인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름·사진·생년월일 등이 표시된 화면과 함께 검증용 QR코드가 나타나야 하며, 캡처 이미지나 다른 사람의 휴대폰에 표시된 화면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PASS 앱의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경우에는 항공권 예약 정보와 PASS 가입자 정보가 일치해야 하고, 항공사 체크인도 완료되어야 합니다. 항공편과 항공사에 따라 스마트항공권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항공사 앱이나 공항 안내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마트항공권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PASS 모바일 신분 확인 화면을 별도로 제시하거나 공항 직원에게 안내를 요청하세요.

손바닥 정맥 바이오인증은 미리 등록한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한국공항공사의 바이오정보 서비스는 손바닥 내부 정맥 패턴 등을 이용해 본인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김포·김해·제주를 포함한 인천공항 외 전국 14개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이 최종 완료된 사람은 출발장과 탑승구에서 실물 신분증을 꺼내지 않고 바이오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공항에서 신분증을 잃어버린 뒤 즉시 손바닥만 등록하면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최초 등록 단계에서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모바일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실물 신분증이 없더라도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등록할 수 있지만, 아무런 신분 확인 수단도 없다면 현장에서 새로 바이오인증을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바이오인증을 처음 등록하는 순서

  1. 스마트공항 앱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얼굴 사진 등을 입력하면 공항에서 QR코드로 이어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2. 공항의 바이오정보 등록대로 이동합니다. 셀프등록대 또는 유인등록대에서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3. 신분증을 확인받습니다. 국내선 등록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이 사용됩니다.
  4.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합니다. 공항 안내에 따라 손을 장비에 올리고 등록을 완료합니다.
  5. 최초 이용 시 최종등록 여부를 확인합니다. 등록완료 상태에서는 최초 이용 때 신분증 확인이 다시 필요할 수 있고, 최종등록 상태가 되면 이후에는 바이오게이트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제주공항 안내 기준으로는 먼저 탑승권을 게이트에 인식한 뒤 바이오정보를 인증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공항에 따라 게이트 배치와 동선은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 흐름은 탑승권 확인 후 손바닥 또는 지문 인증입니다.

출발 당일 실물 신분증이 없다면 이렇게 대응하세요

가장 먼저 정부24, PASS 또는 모바일 신분증 앱이 정상적으로 로그인되는지 확인하세요.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통신이 되지 않으면 앱 실행과 본인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보조배터리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바이오인증을 최종등록한 상태라면 해당 공항의 바이오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출발장 인근 안내 데스크나 항공사 카운터에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 가능 여부를 문의하세요. 모바일 신분증조차 없다면 여권, 청소년증, 장애인등록증 등 본인 사진이 포함된 다른 인정 신분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파일, 신분증 사본, 캡처 화면만으로는 국내선 탑승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공식 앱의 실시간 신원 확인 화면이나 공항에서 인정하는 원본 신분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 전에 해두면 좋은 확인

  • 모바일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실제로 발급·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앱 비밀번호와 생체인증이 정상 작동하는지 출발 전에 실행해 봅니다.
  • 휴대전화 배터리와 데이터 연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 바이오인증을 이용할 예정이면 스마트공항 앱에서 국내선 등록 상태가 ‘등록완료’ 또는 ‘최종등록’인지 확인합니다.
  • 항공사 체크인과 모바일 탑승권 발급을 미리 완료합니다.

실물 신분증을 깜빡한 상황에서는 먼저 공식 모바일 신분 확인 수단을 찾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바이오인증은 한 번 등록해 두면 다음 국내선 여행에서 편리하지만, 최초 등록에는 별도의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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